아침 최저 6~14도·낮 최고 18~27도

지난 4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어버이날인 8일 금요일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 6시께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 사이 확대되다 오는 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제주도남부와 산지, 전남 남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8일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6시께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9시에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내륙·제주도 등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6시 이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에 50~100㎜(많은 곳 제주도남부와 산지 150㎜ 이상),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서해안·충청북부내륙·전북서해안·전남·경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서해5도에 30~80㎜, 강원영동·충청남부내륙·전북내륙·경북남부·울릉도·독도에 10~40㎜다. 

8일 시작되는 비가 확대되면서 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6시께 충남과 전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경상도·제주도에서 비가 그치겠다. 

8일 전라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9~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서해상에서도 바람이 8~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8일 밤부터 오는 9일 사이 서해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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