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E 인증 획득 제품 글로벌 판매 대행…2분내로 검사시간 단축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EDGC(245620, 대표 이민섭·신상철)가 8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됐는지 2분 안에 확인 가능한 진단키트를 신규 공급한다고 이날 밝히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37분 기준 EDGC는 전일 대비 21.71% 상승한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DGC헬스케어가 신규 공급하는 진단키트(COVID-19 IgM/IgG)는 딕스젠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EDGC헬스케어는 진단키트의 글로벌 판매 대행을 맡게 된다. 이 제품은 이달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하고 5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양성 및 음성 판정뿐 아니라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정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획기적으로 빠른 2분 내로 검사시간을 단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명희 EDGC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항체검사 진단키트 신규 공급으로 각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 또한 적극 대응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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