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안, 경상도 중심 더운 날씨

서울 낮 최고 기온 28도가 예보된 지난 6일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손에 든 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낮 최고 기온 28도가 예보된 지난 6일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손에 든 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수요일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시속 60㎞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영동 지역은 13일 낮부터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먼바다는 13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앞바다와 서해앞바다의 바다의 물결은 각각 0.5~2m, 0.5~1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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