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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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진매트릭스(109820, 대표 김수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7.14%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15%가량 오른 1만45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미국 FDA가 14일(현지시간) 발행한 ‘네오플렉스 COVID-19’ 긴급사용승인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키트는 현재 유럽, 남미, 중동, 북아메리카 등에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회사의 코로나19 키트 성능에 대한 북미 지역 현장평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미국 시장에 빠른 진입을 위해 해당 지역 소재 기업과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 대량 공급을 하기 위한 전사적 준비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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