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1대 8 크기로 제작해 본사 내 전시…UAM-PBV-Hub 연결 개념 알기 쉽게 표현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동적 미래도시를 제시했다.

18일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에 따르면 앞서 전날 양재 본사 사옥에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미래 모빌리티 모형물을 설치한 것.

이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축소 모형물이다.

그동안 현대자동차는 본사 1층 로비에 주력 신차와 콘셉트카를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신차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해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물은 107m2 공간 내에 실물 1대 8 크기의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디테일을 강조해 제작됐으며, UAM과 PBV, Hub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현대자동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 초 CE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과 PBV, Hub를 제시하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UAM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PBV는 도로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미래도시 전역에 설치될 Hub와 연결돼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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