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가재난방지청을 방문해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해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 90%가 수입에 의존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지원했다.

최정훈 법인장은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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