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한정음료…국내산 원재료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사진=맥도날드 제공)
(사진=맥도날드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는 더워진 날씨에 상큼함과 청량함을 선사하는 신제품 ‘한라봉 칠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봉 칠러는 여름 시즌 한정 음료로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스몰 사이즈 2000원, 미디엄 사이즈 2500원, 라지 사이즈 3500원이다.

새롭게 출시한 한라봉 칠러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청정 제주의 특산품 한라봉을 사용했다. 겨울철 과일인 한라봉은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과일로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도 제격이다.

특히 제주 지역 한라봉을 주원료로 하는 이번 한라봉 칠러 출시로, 총 12톤의 한라봉이 소요돼 올 상반기 내수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배 칠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맥도날드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자 책임감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9년 기준 주요 국내산 원재료 중 달걀의 연간 구매량은 약 1552톤(약 2500만개 이상)에 이르며, 토마토는 약 1700톤에 달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한라봉을 주원료로 한 칠러 음료로 더운 여름 시즌에 상큼한 피로회복이 되길 바란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