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 긴급 돌봄 아동 대상

5월 19일 서대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KT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KT IT서포터즈가 진행하는 ‘VR 콘텐츠 제작하기’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5월 19일 서대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KT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KT IT서포터즈가 진행하는 ‘VR 콘텐츠 제작하기’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

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 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교육 중심이다.

KT는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시·도 지원단’을 통해 전국 긴급 돌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98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은 온라인 개학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T IT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해 소외계층의 I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관련 교육 외에도 AR·VR·코딩 교육 등 370만 명에게 34만 건의 무상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