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보와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기술보증기금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력을 갖춘 혁신성장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혁신성장기업과 관련해 △기업 발굴·추천 및 투자정보 공유 △기술보증기금 추천 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의 투자 및 여신지원 우선 검토 △우리은행 투자 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연계 보증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 1호 기업으로 수익공유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일씨’를 운영 중인 ㈜탁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탁코리아는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연계 보증 및 여신 지원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5월 중 우리금융 그룹사와 혁신성장기업 제품 구매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생활방역 체계 준수를 위해 우리카드가 운영 중인 오픈마켓 ‘위비마켓’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