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1,769명 조합원 중 1,555명 찬성

갈현 1구역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갈현 1구역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공사 선정이 늦춰졌던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되던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총회가 5월 23일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롯데건설이 약 88%의 찬성표를 받아 갈현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4,116세대, 약 9,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 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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