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 지역 생산공장 재가동

최근 평택항에서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직원에게 수출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아차)
최근 평택항에서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직원에게 수출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아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기아차 멕시코가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생산량을 만회하기 위해 26일부터 생산 라인을 재가동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 대표 최준영)는 지난 25일 가동 준비를 마치고 26일부터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 지역의 공장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6일부터 셧다운(공장가동 멈춤 상태)돼 왔으나, 올해 1분기 생산라인을 정비해 2분기부터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만회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이 완전히 정상가동 상태가 아니어서, 기아차 생산가동률이 완전 정상화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기아차 멕시코의 정상적인 재가동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2분기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구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브랜드별로 보면 테슬라와 르노의 가동률이 100%로 가장 높다. 이어, 도요타 95%, 벤츠 92.3%. BMW 90.9%, 혼다 90.5% 등 순으로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2분기 시장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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