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이영호)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 선정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16명 중 686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아파트 1,490가구를 재건축해 2,09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087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를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by) 래미안'으로 정하고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 후 분양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이자 120억 원을 줄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영호 사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며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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