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글로벌 기업 근무 중 체득한 경험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실용서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 문화적 차이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에피소드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 공유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국가간 비즈니스는 이제 인터내셔널을 넘어 트랜스내셔널로 심화, 확장되고 있다. 우리는 ‘1 대(對) 다(多)’ 국가와 매일 협상하고 토론하며 경쟁하고 협력한다.

한국 비즈니스맨들은 다양한 나라의 파트너들과 때로는 타협하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협력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정글 속을 달려가고 있다. 이들이 지니고 있는 무기는, 또는 위기의 순간 자신을 지켜줄 유용한 생존 도구는 무엇인가? 유창한 언어, 학위, 아니면 위기의 순간을 겪으며 버티는 한국인 특유의 불굴의 의지, 과연 이것으로 충분한가?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비즈니스계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경쟁하는 이들에게 나의 경쟁자인 글로벌 파트너가 어떤 방어수단과 대응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발휘할 것인가에 대한 예측 가능하고 선제적인 이해가 나침반 역할을 한다.

이런 나침반 역할을 해줄 글로벌 비즈니스 실용서,  ‘왜 트럼프는 트위터를 좋아할까’ (새빛 출판)출간됐다.

이 책의 신용균, 김현정 공동저자는 각자 20년 이상의 직장 생활 중 대다수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몸소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비즈니스맨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일상에서 부딪히는 난감하고 의아한 상황들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고, 이에 대한 원인과 상대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긍정적 성과를 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서이자 가이드북이지만, 기존의 단편적인 비즈니스 매너나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정보 제공 서적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과거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조건이 상대국 ‘언어’의 유창함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그 상대 ‘언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이고 보편적 특성, 그 나라의 ‘문화적 성향’,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가 융합돼 어떻게 상대국 비즈니스맨의 행동방식으로 발현되는가의 그 연결고리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특히 영-미 비즈니스에 집중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식, 토론, 의사결정, 협상방식, 인간관계, 개인주의 성향 등과 같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접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저자들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한국 비즈니스맨들이 인식하지 못한채 빈번하게 범하는 크고 작은 실수들을 꼼꼼하게 짚어주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까지 제시한다 . 

여기에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은 별도로 [실천하기]와 볼드처리를 해놓아 그 부분만 읽어도 되는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다. 

감히 한국 글로벌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실천서라 해도 아깝지 않을 책이다. 지금 이 순간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다면,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신용균 법무법인 세종 기획실장은 독일에서 International MBA 석사 과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문화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롯데백화점, 월마트코리아, 신세계마트에서 글로벌 유통 전문가로 시작하여, 홍보대행사 프레인에서 IMC 전문가로, JTI Korea 대외협력 매니저로 재직했다. 국내 대기업, 다국적 기업을 거쳐 법무법인 세종의 기획실장으로 전략, 마케팅, PR, 대외협력을 총괄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또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 독일, 프랑스, 스위스 상공회의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비즈니스맨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와 한국-독일 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EU Socio-Culture 대학원 박사과정을 통해 학술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공저자인 김현정씨는 독일 International MBA 석사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20년 간 외국정부기관, 국내 및 다국적 메디컬 기업에서 재직하며 기술영업, 글로벌 마케팅, 제품 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사 마케팅 매니저로 재직하며 한-홍콩 무역증진을 위한 정부 간 프로젝트, 마케팅, 전략, PR 분야 전문성을 갖추었고, 이후 14년간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 메디컬 분야에 종사해 메디슨 글로벌 마케팅전략팀장,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글로벌마케팅팀장,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초음파사업부 부서장, 이사로 비즈니스를 총괄한 의료분야 기술영업, 마케팅, 전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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