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나쁨' 상태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터미널앞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나쁨' 상태를 보인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터미널앞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2일 월요일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전국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대부분 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겠다"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25~3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0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 권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1m, 0.5~2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각각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m, 0.5~1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대구·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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