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입찰 두 번 연속 유찰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27일 결정된다.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27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제3구역은 지난 3월 20일 1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참여하면서 유찰되었고 3월 30일 2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참여하며 수주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 수주에 집중하기 위해 입찰을 포기하며 현대건설이 단독입찰해 또다시 유찰됐다.

시공사 입찰이 두 번 연속 유찰된 홍제3구역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전환을 앞두고 있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홍제동 104-13 외 필지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 동, 63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68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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