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3.8% 찬성 받아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시스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은 27일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7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었다. 해당 총회에서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현대건설은 총회에 참석한 324명 중 304명의 찬성표(93.8%)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홍제3구역은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두 차례 현대건설이 단독입찰해 연속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홍제3구역은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 동, 63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68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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