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몰 등 지역화폐 연동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 개발할 것"

이지웰 권오흠 사장(왼쪽)과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지웰 권오흠 사장(왼쪽)과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이지웰과 지역화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밀착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KT와 이지웰은 지역밀착 서비스 플랫폼인 ‘KT 지역화폐 지역 온라인몰’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KT가 운영 대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지역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언택트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KT는 지역화폐 사용처인 지역 온라인몰의 △다양한 지역 상품 구매 △소상공인 홍보 채널 확보 △지역화폐 온라인 사용처 확대를 시작으로 비대면 지역밀착서비스를 언택트 시장에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세부 계획도 수립했다.

이를 통해 KT는 부산, 김포, 세종, 울산, 익산 등의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며 쌓은 경험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는 지자체-시민-소상공인으로 이어지는 지역화폐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화폐의 범용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

이지웰은 위탁 복지 시장 내 점유율 1위 사업자 경험을 통해 지역밀착 서비스플랫폼 개발 및 가맹점 관리 및 운영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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