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29도까지 올라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7월 1일 수요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북동해안에는 낮 12시까지,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은 호우특보 해제 이후에도 낮 12시까지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바란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경남 내륙에서 5∼10㎜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동해상·남해상·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12~25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7m로 매우 높게 일겠고, 1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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