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재택봉사로 직접 만든 마스크 및 아워홈 손소독제 의료현장에 전달

유한양행 직원들이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직원들이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유한양행(000100, 사장 이정희)은 직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밴드와 해피홈 손소독제 1000개를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의료현장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밴드는 긴 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귀통증을 예방하고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으로 유한양행 직원 52명이 재택봉사를 통해 제작했다. 

직원들은 부속품을 연결하고 이음새에 바느질을 하는 등 정성을 들여 마스크밴드를 만들었으며, 엽서에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담았다. 특히 24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료현장에서 이번 마스크밴드와 해피홈 손소독제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업들의 봉사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유한양행은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용인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쓴 손엽서와 지역 화훼농가를 통해 구입한 화분을 전달했으며, 오창·청주지역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 청주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기부하기도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양한 언택트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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