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방식으로 사업 추진…공사비 4000억원 규모

십정5구역 재개발 조감도
십정5구역 재개발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인천광역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11일 결정된다.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더퍼스트 사업단)과 한화건설은 지난달 3일까지 진행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해 사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십정5구역 재개발조합은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뉴스테이)방식으로 추진되는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공공주택 22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1163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공사비는 약 4000억원 규모다. 

한편, 십정5구역 조합은 2017년 두산건설·쌍용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비용부문에서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 진행이 어려워져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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