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0억원 규모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약 4000억원 규모 대전광역시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오는 11일 결정된다.

지난 4일 1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삼성1구역 재개발 조합은 11일 2차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1구역은 대림산업·대림건설 컨소시엄(대림사업단)과 코오롱글로벌이 입찰해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림사업단과 코오롱글로벌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30만원으로 같고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기준도 같아 양사가 조합의 원안 설계를 바탕으로 제시한 대안설계와 공사기간 차이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1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천동로 618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1612가구와 오피스텔 210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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