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입찰 두 차례 유찰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전광역시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가 18일 결정된다. 

대동4·8구역 재개발조합은 10일 1차 설명회를 열고 1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사업에 유일하게 입찰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사업단)과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4월 1차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입찰공고를 냈다. 그러나 5월 중순까지 진행된 입찰 마감에 현대사업단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다시 5월 2차 현장 설명회를 열고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지만 1차 입찰과 마찬가지로 현대사업단 단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하며 총 두 차례 유찰됐다.

한편,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124번길 22 일원을 지하 2층~지상 35층, 총 23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5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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