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저감 예측 시스템에 AI 빅데이터 활용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사진=넥센타이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AI를 이용해 타이어 소음 저감에 기술력을 투입했다.

13일 넥센타이어(002350, 대표 강호찬)가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현대차•기아차 그리고 인하대학교와 함께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소음, 진동, 충격)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 해왔다.

소음 분야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값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에 최적화된 값을 뽑아 적용시킬 수 있다. 특히 소음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 및 타이어 외부 방사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개선했다.

타이어 설계 인자는 넥센타이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했으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현대차•기아차의 공동 협업을 통한 소음 시험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분야에서 AI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대해 같은날 넥센타이어 한 관계자는 “이번 소음 저감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앞서 연비향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 저감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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