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3곳에 '우리가족상담팀' 신설

사진은 서울 논현동 소재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우리가족상담팀 직원이 고객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는 모바일과 홈 서비스 관련 다양한 고객 문의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가족구성원의 통신생활을 토탈케어할 수 있는 통합상담 조직 ‘우리가족상담팀’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을 비롯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등 전국에 11개의 모바일 및 홈 고객센터를 운영 중인 LG유플러스는 우선 서울과 부산, 광주 3개 고객센터에 우리가족상담팀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통합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특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최근 동일 통신사의 모바일·홈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여 결합할인을 받는 고객 비중이 전체의 60%~70%에 달하면서 기존의 이원화된 고객센터 운영방식으로는 고객들의 변화된 서비스 이용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졌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여러 해외 통신사들의 고객센터 운영 모범 사례를 분석하여 벤치마킹한 결과 △쉽고 빠른 고객센터 연결 △다른 상담사로 콜 전환 최소화 △첫번째 상담으로 해결 △고객 셀프 처리 지원 등 고객과의 소통방식을 혁신키로 하고 올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통합상담 범위를 납부방법, 청구서 재발행 등 단순 업무 수준을 넘어 모바일·홈 서비스 종합 컨설팅까지 확대하고, 연내 우리가족상담팀을 다른 고객센터로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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