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12년째 어린이 안전교실 캠페인 운영…아이들 수준 맞춘 눈높이 교육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가 전개하는 휠라 키즈(FILA KIDS)는 최근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어린이 안전교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휠라 키즈 ‘어린이 안전교실 캠페인’은 2009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 고유 캠페인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실생활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애니메이션, 퀴즈 풀이, 놀이 체험 형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매해 봄 시작했던 어린이 안전교실 캠페인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들어 첫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사회적 화두로 급부상한 어린이 교통안전과 함께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7월 현재까지 유정유치원, 예원유치원, 서현유치원, 삼풍유치원 등 총 10곳, 약 9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물놀이를 위한 안전 복장 착용법,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와 율동, 음악을 접목해 선보였다. 실종, 유괴를 비롯한 어린이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역할극, 퀴즈, 안전송(Song)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놀이 형태로 구성해 참여 어린이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며 교육 효과도 극대화했다.
휠라 키즈는 올해 말까지 전국 50여 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약 5000여명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실을 추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