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유망 사업아이템 발굴

㈜한진, 인하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진=한진)
㈜한진, 인하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진=한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30일 한진(002320, 대표 노삼석, 류경표)에 따르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진의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29일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을 비롯해 5곳의 투자사와 3곳의 엑셀러레이터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투자사는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가, 엑셀러레이터는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한진은 현재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새로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제시한 농산물 기프트카드 출시, ▲택배차량의 전기차 도입 및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 검토,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등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같은 날 한진 한 관계자는 “물류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진의 물류 역량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아이템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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