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전 체크인하는 국내 숙박 상품 예약 4.9배↑
워터파크, 놀이동산 등 액티비티 예약 45% 증가

(사진=위메프 제공)
(사진=위메프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내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사흘 연휴가 생기자 휴가와 소비가 국내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여가 로컬리제이션(localization)’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위메프의 종합 여행 플랫폼 위메프투어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이 발표된 지난 21일 전후 3일간(20~22일) 8월14~16일 체크인하는 국내 호텔 예약이 1주 전(13~15일)과 비교해 9.2배 늘었다.

해당 기간 전체 국내 숙박 상품 예약은 4.9배 증가했다. 

워터파크, 놀이동산 등 액티비티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전체 액티비티 티켓 판매는 45% 늘었다. 유형별로는 워터파크 입장권이 전체 예약에서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됐다.

위메프투어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내달 1~3일 ‘호캉스의 모든 것’ 행사를 연다.

제주 신화월드, 여수 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 아이파크콘도, 양양 더앤리조트 호텔&스파, 이천 미란다 호텔 등 인기 호텔 숙박권을 할인 판매한다.

액티비티 티켓 프로모션도 열린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오후권(성인) 3만2900원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3만2500원 △가평 워터플레이 4900원 △잠실 롯데월드 After7(종합이용권 1인) 2만3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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