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 37조 4617억원

6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전년동월비) 증감비 (이미지=통계청)
6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전년동월비) 증감비 (이미지=통계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쇼핑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활성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9.5% 증가한 12조 6711억원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2.8% 증가한 8조 463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로 확대시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분기대비 15.2% 증가한 37조 4617억원을 기록했고 상품군별로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80.1%), 여행 및 교통서비스(-62.2%)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73.8%), 생활용품(41.1%), 음•식료품(38.7%)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6.8%로 전년동월(65.0%)에 비해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비중으로는 음식서비스(94.9%), e쿠폰서비스(86.8%), 가방(79.5%) 순으로 높았다.

또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서비스(-16.8%)에서 감소했으나, 생활(56.1%), 식품(43.8%) 등에서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생활(7.2%)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전(-3.9%), 서비스(-2.1%) 등에서 감소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81.8%), 여행 및 교통서비스(-57.8%)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61.5%), 생활용품(48.9%), 음•식료품(39.4%)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대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82.6%), 여행 및 교통서비스(9.2%) 등에서 증가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9.4%), 음식서비스(-5.2%)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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