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조합에 사업참여 의사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사진=중흥토건 제공)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사진=중흥토건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중흥토건(대표 장세면)은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1일 임시총회를 열고 중흥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일원에 6개 동, 총 2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00억원 규모다.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이후 2021년 3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같은 해 9월 착공과 분양을 시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한편,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 서울 봉천 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해 총 4431억원 수주하는 데 성공했으며, 최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과 이번 길훈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하면 올해 수주 목표인 1조원 수주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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