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하나은행과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중소협력사 자금 조달 도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SGI서울보증, 하나은행과 함께 협력사에 보증서 담보부 대출을 지원하는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 상생대출'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협력사가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한 금융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일환으로 이를 지난해 3월 출시해 현재 14개 협력사가 총 114억원을 대출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협력사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