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흑연 쾌삭강(PosGRAM)'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부품(사진=포스코)
친환경 '흑연 쾌삭강(PosGRAM)'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부품(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인 흑연을 활용해 '흑연 쾌삭강(PosGRAM)' 양산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흑연 쾌삭강은 연간 2만3000여톤을 일본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납쾌삭강을 대체 할 수 있어, 국가 산업 경쟁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쾌삭강은 단면이 원형이면서 가늘고 긴 철강재인 선재 제품의 하나로, 절삭면이 깨끗하고 빠르게 잘리는 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로 복잡한 형상이나 치수 정밀도가 중요한 자동차, 전기·전자 및 사무자동화 기기의 정밀 부품 제작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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