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림산업·호용·서우와 컨소시엄으로 참여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은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는 공원이 조성된다.

SK건설은 대우건설·대림산업·호용·서우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1568억원이며 이 중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8개월간 실시설계와 사전공사를 병행한 후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54개월이다. 

조정식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서울시가 8년 만에 발주한 토목 기술형 입찰에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SK건설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발주 예정 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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