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모바일게임사 '글로하우' 인수…인수주체는 자사 유럽법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모바일게임 서비스업체인 '글로하우'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북미,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게임 서비스 역량을 다져왔으며, 글로하우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바일게임 마케팅, 운영,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는 게임 업체다.

특히, 양사는 올해 7월 230여개 해외 국가에 정식으로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출시 후, 홍콩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8월 12일 기준), 어드벤처 장르 게임 장르 1위(8월 10일 기준), 롤플레잉 게임 장르 2위(8월 12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