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8도·강릉 36도
"습도 높아 체감 35도 내외일 듯"

대구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무더위에 지친 참새들이 수돗가에서 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화요일인 18일은 전국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아 매우 덥겠다. 밤 사이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면서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5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8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하늘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 가끔 구름이 많은 모습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이날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 0.5~1m, 동해앞바다와 먼바다는 각각 0.5~1m, 0.5~1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선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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