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청 등 천둥번개 유의
남해안·경상 내륙 열대야 조심해야

장맛비가 49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1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맛비가 49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1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금요일인 21일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남해안과 일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다. 또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가 5~20㎜, 경기북부와 강원북부가 20~60㎜, 충청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이 5~40㎜ 수준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대관령 19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대관령 26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충북과 대구에서 '나쁨'을 나타내겠다. 기류수렴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진 탓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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