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 진화 선도 등 5G 혁신성 인정
자체개발 기술 유럽 적용 등 5G 기술 공유

류탁기 SK텔레콤 Access Network개발팀 리더(왼쪽)와 이현용 매니저가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세계적인 모바일 어워드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0(Leading Lights Awards)’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은 선도적인 5G 네트워크·서비스 전략을 시행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앞선 5G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로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5G 기술로 2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 됐다.

SK텔레콤은 5G 기술 진화도 이끌고 있다. 200km/h 이상의 고속 이동 상황에서 초고주파 데이터 통신기술을 검증했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MEC 등을 활용한 SA 방식의 통신기술 개발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5GHz 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한편, B2C 및 B2B 등 다양한 서비스 특성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앞선 5G기술을 글로벌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다.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들에게 5G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 SK텔레콤이 개발한 5G 인빌딩 솔루션을 현지화하여 올해 3분기 고객 대상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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