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에서 KCC건설 누르고 선정

가오동2구역 재건축 조감도
가오동2구역 재건축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가오동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오동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월 29일 시공사선정총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은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384명 중 282명의 표를 얻어 KCC건설(021320, 대표 정몽열, 윤희영)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KCC건설은 롯데건설보다 저렴한 공사비를 제안했지만 다양한 특화설계와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을 제안한 롯데건설을 넘지 못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오랜 기간 조합원과 소통해 온 것이 이번 시공사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동2구역 재건축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천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903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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