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제주 제외…예상 강수량 10~60㎜
아침 최저기온 17~22도·낮 최고 24~30도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강풍과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3일 서울 성북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강풍과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3일 서울 성북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9일 수요일은 동해안·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오는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오전 9시~오후 6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밤(오후 6시~0시)에 차차 그치겠다"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 내외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동안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제주도 제외)에서 10~60㎜다.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호남권·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인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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