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도 이하 선선…낮부턴 기온 올라
미세먼지 부산·울산 '나쁨', 그 외엔 '보통'

태풍이 지나간 후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갈대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태풍이 지나간 후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갈대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목요일인 10일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 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우박 가능성도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에는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가 10~50㎜ 수준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는 5~30㎜로 전망된다.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낮부터는 최고 28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대관령 14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대관령 22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부산과 울산에서 '나쁨'으로 예상돼 유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영향이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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