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Z, 국내 최초로 중소 중견기업이 제작한 일반 전기차

쎄미시스코 EV Z (사진=쎄미시스코)
쎄미시스코 EV Z (사진=쎄미시스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자] 전기차인 모델 ‘EV Z(이브이 제타)’가 출시된다.

11일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 136510)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 Z(이브이 제타)’를 오는 일 정식 출시한다.

EV Z는 기존 초소형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고 콤팩트한 사이즈(차체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로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주차 면적 1곳당 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와 민, 관영 주차장 등 국내에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출력 33kW 모터와 26kWh 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으로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복합연비 기준 150㎞)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까지 보증한다.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1630만원 사이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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