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 성장, 코로나 확산 인도는 -9.0% 역성장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이 대부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으나 한국은 유지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치를 이날 발표했다. 

이날 수정치에서 ADB는 올해 6월 전망과 비교할 때 아시아 45개 회원 경제의 올해 성장률은 +0.1%에서 -0.7%로 하향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은 +6.2%에서 +6.8%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한국 경우 올해 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과 동일하게 -1.0%를 유지하면서 내년 성장률은 세계경제 회복과 3차 추경 등으로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ADB는 중국 경우 올해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대만(0.8%), 베트남(1.8%) 등 3개국이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홍콩은 -6.5%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인 인도는 0.5%P 하향조정해 올해 -9.0% 역성장을 내다봤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