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6% 공정률

고양JCT 전경
고양JCT 전경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11월 완공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의 공정률이 96%를 넘어 예정대로 11월 개통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왕복 2~6차로로 잇는 고속도로로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투자비는 2조 1971억원에 달하며 올해 11월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두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관리운영권을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고속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고양, 파주 등의 수도권 서북부권역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S건설은 공기 내 성공적인 수행으로 민자도로 사업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관계자는 "2003년 GS건설 컨소시엄이 최초 제안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녹지축 훼손 최소화, 국사봉 터널화 등 수 많은 난제와 수도권 도심지를 관통하는 어려운 공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기 연장없이 계획 공정을 지켜 온 만큼 11월 준공 일정에 차질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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