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입찰 두 차례 유찰

명륜지구 일대 (사진=뉴시스)
명륜지구 일대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명륜지구 재개발 조합은 8월 21일 시공사 입찰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9월 11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았다.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화성산업 등 5개사가 참여했지만 이어진 입찰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유찰됐다.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은 지난 7월 1차 현장설명회에도 △현대건설 △롯데건설 △화성산업 △서한 등 4개사가 참여했지만 8월 입찰에는 어떤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두 차례 입찰이 유찰돼 조합은 대의원회를 통해 수의계약 전환과 재입찰 공고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28층, 15개 동, 1174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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