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공사비 436만원

대연8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대연8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으로 대연8구역에 단독입찰했다고 밝혔다. 

3개의 단지가 하나 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 명품단지라는 의미를 가진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기다'라는 뜻의 'Cherish'가 합쳐진 합성어에 ONE을 더해 만들어졌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재개발 최고 수준의 금융 조건을 대연8구역에 제안했다.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지원한다. 조합 사업비는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며, 조합원들이 분납금 납부 시점을 선택 할 수 있는 분납금 납부 시점 선택제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를 통해 인근 단지와 차별화를 제안했다. 전 세대에서 자연 조망 확보가 가능한 배치를 선보였으며, 전 세대 4bay 이상, 100% 남향 설계로 거주성을 높였고 26개 타입의 단위 세대를 제안해 조합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무후무한 금융 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한 만큼, 조합원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이 시공권 확보를 위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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