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개발 이익 극대화 할것

(사진=INFINITY 사업단 제공)
(사진=INFINITY 사업단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INFINITY사업단'을 구성해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은 재개발 사업 성공의 핵심은 빠른 사업추진과 최고의 일반분양가를 통한 조합원의 개발이익 극대화라고 판단하고 랜드마크 외관 설계, 조망권 확보 등 단지 고급화에 역점을 두었다.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의 외관,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의 구조설계, 동심원의 조경 협업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설계에 따르면 1419세대가 광안대교와 부산항 조망이 가능해 대연8구역 조합원 1300명 모두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조망 간섭 최소화를 위해 최대 203m의 동간 거리를 배치하고 최고급 단지에 걸맞게 조경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조합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1년 후 납부할 수 있도록 분납금 납부 유예제를 도입했으며 원활한 이주를 위해 이주비를 100% 지원하면서 최저 이주비도 책정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오랜 시간 대연8구역을 위해 준비한 사업단이 월드 클래스 급의 해외설계를 통해 대연8구역을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업 조건으로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합원님이 입주하시는 그날까지 조합원님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INFINITY사업단'과 포스코건설이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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