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업체에 공동주택용지 공급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화성동탄2 6필지와 파주운정3 2필지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쟁과열 등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동탄2에는 3~5개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운정3에는 단독 또는 3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고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택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를 받을 경우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다.
10월 5일 응모 신청, 12월 16일 작품 접수순으로 일정이 진행되며 연말까지 당선작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주택건설 및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민간건설사의 사회적 기여에 따라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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