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에너지자립주택(사진=한화솔루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에너지자립주택(사진=한화솔루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의 태광양 사업부문 큐셀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최초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큐셀이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 관리 및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 22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제도다.

온실가스 총량은 태양광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된 배출량과 소비된 전력 생산에 따른 배출량을 합산해 평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인증제를 통해 국내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 가스를 감축할 경우 연간 23만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소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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