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개최 않기로 확정
"정보 공유, 개발자와 소통은 지속"

(사진=삼성 디벨로퍼 홈페이지 캡쳐)
(사진=삼성 디벨로퍼 홈페이지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모바일 분야 신기술과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행사를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21일 삼성 디벨로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SDC를 열지 않기로 했다.

SDC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매년 10∼11월에 열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등 신규 프트웨어(SW) 개발도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개발자들간 소통의 장이다.

2018년 SDC에서는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처음으로 공개됐고, 2019년 행사에서는 갤럭시Z플립의 디자인과 UI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약 5000명의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직원, 개발자 커뮤니티, 파트너 및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개발자 웹 사이트와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중요한 뉴스를 계속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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