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금액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통보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23일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에 총액 5965억 6844만원의 재초환 예정액을 통보했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은 4억 200만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 재초환 부담금이 가장 높은 곳은 1인당 1억 3568만원이 책정된 반포 현대아파트였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아파트 1490가구를 2091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087억원 규모다. 조합은 지난 5월 삼성물산(028260, 대표 이영호)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조합원이 재건축으로 얻은 이익이 인근 집값 상승분과 비용을 빼고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액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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