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합성 기술 'VocGAN'(사진=엔씨소프트)
AI 음성합성 기술 'VocGAN'(사진=엔씨소프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는 자사가 개발한 뉴럴 보코더(Neural Vocoder, 중립 음성 합성‧분석장치) 기술인 'VocGAN'이 오는 10월 '인터스피치 2020'를 통해 정식 발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음성인식‧합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VocGAN'은 엔씨(NC) AI(인공지능)센터 산하 Speech AI Lab(스피치 인공지능 연구소)의 음성합성팀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녹음 음성과 실제 음성의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완벽한 음질, 빠른 속도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엔씨(NC)는 음성합성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프론티어 월드 튜토리얼 영상 '안내서'의 내레이션은 모두 합성음으로 성우가 직접 녹음 △게임 개발 과정에도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개발 단계에서 캐릭터의 대사 내용과 분량을 검수 △엔씨(NC) 사내 방송에서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엔씨 AI 북스’ 등의 적용됐다.

한편 엔씨(NC) 음성합성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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